《Unicorn and Yeti》는 Heather Ayris Burnell이 글을 쓰고 Hazel Quintanilla가 그림을 그린 Scholastic의 Acorn 리더스 시리즈입니다. 반짝이는 유니콘과 커다랗고 포근한 예티라는 전혀 다른 두 친구가 만나 함께 놀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서로의 차이를 이해해 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짧은 문장과 반복되는 표현, 풍부한 컬러 그림과 대화 중심의 구성이라 파닉스를 마친 아이가 혼자 영어책 읽기를 시작할 때 부담이 적습니다.
이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은 단순히 영어를 읽는 데서 끝나지 않고 우정, 배려, 협동, 감정 표현, 문제 해결 같은 아이들의 일상적인 주제를 재미있는 에피소드 속에서 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Sparkly New Friends, A Good Team, Friends Rock, Cheer Up, Fair and Square, Together, Stuck with You, Fun and Games, Razzle Dazzle로 이어지며, 축구·그림 그리기·게임·숨바꼭질처럼 아이들이 쉽게 공감할 만한 소재가 많이 등장합니다.
리딩 난이도 역시 파닉스 이후 단계에 잘 맞습니다. 시리즈는 대체로 Lexile 300L대 중심의 초급 리더스 수준으로, 긴 챕터북을 시작하기에는 아직 부담스러운 아이가 영어 문장을 스스로 읽는 경험을 쌓기에 좋습니다. 책을 읽을 때 모든 단어를 외우기보다는 반복되는 표현을 소리 내어 읽고, 유니콘과 예티의 대화를 역할을 나누어 읽어 보면 더욱 효과적입니다. ‘파닉스 학습용 책’에서 ‘재미로 읽는 영어원서’로 넘어가는 징검다리로 활용하기 좋은 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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