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nie B. Jones》는 미국 작가 Barbara Park가 쓰고 Denise Brunkus가 그림을 그린 대표적인 어린이 영어 챕터북 시리즈입니다. 주인공 Junie B.는 얌전하고 모범적인 아이와는 거리가 멀고, 하고 싶은 말을 그대로 내뱉고 엉뚱한 오해와 실수를 반복하는 아주 개성 강한 캐릭터입니다. 학교버스, 친구, 생일파티, 밸런타인데이, 졸업 등 아이들에게 친숙한 일상을 Junie B.만의 솔직하고 과장된 시선으로 풀어내기 때문에 영어책을 공부가 아닌 재미있는 이야기로 접하게 해주는 것이 이 시리즈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본편은 총 28권으로, 1~17권에서는 Kindergarten에 다니는 Junie B.의 생활을, 18권부터는 First Grade에 진학한 이후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첫 권 《Junie B. Jones and the Stupid Smelly Bus》는 Lexile 380L, AR 2.9이며, 시리즈는 대체로 초기 챕터북 단계에 해당합니다. 다만 권수가 올라간다고 난이도가 일정하게 높아지는 방식은 아니므로 Lexile이나 AR 숫자만 보고 순서를 정하기보다는 아이의 읽기 수준과 흥미를 함께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Junie B. Jones》는 리더스북에서 본격적인 챕터북으로 넘어가는 시기의 다독용 원서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Junie B. 특유의 어린아이 말투와 의도적인 문법 오류가 등장하기 때문에 문장을 그대로 외우는 Writing 교재보다는 이야기의 흐름과 유머를 즐기는 Reading용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한 권을 읽은 뒤 아이가 자연스럽게 다음 권을 찾게 만드는 힘이 있는 시리즈라, 영어책의 난이도를 높이는 것보다 먼저 ‘영어책도 재미있다’는 독서 경험을 만들어주고 싶은 아이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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