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Can Read 2: Frog and Toad A Complete Reading Collection

 《Frog and Toad》는 파닉스를 마친 아이가 짧은 문장 중심의 리더스에서 벗어나 ‘이야기를 이해하며 읽는 단계’로 넘어갈 때 만나기 좋은 영어책입니다. Arnold Lobel이 글과 그림을 모두 만든 고전 리더스 시리즈로, Frog와 Toad라는 성격이 다른 두 친구의 평범한 일상을 담고 있습니다. 산책하고, 편지를 기다리고, 쿠키를 먹고, 씨앗을 심는 소소한 이야기지만 그 안에는 우정, 배려, 기다림, 용기처럼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감정과 주제가 자연스럽게 녹아 있습니다.

대표 시리즈는 《Frog and Toad Are Friends》, 《Frog and Toad Together》, 《Frog and Toad All Year》, 《Days with Frog and Toad》 네 권입니다. 한 권에 하나의 긴 이야기가 아니라 여러 개의 짧은 에피소드가 들어 있어 하루에 한 편씩 부담 없이 읽기 좋습니다. Biscuit이나 Pete the Cat 같은 초기 리더스보다 문장은 조금 길어지지만 그림이 충분하고 대화가 많아 내용을 따라가기 어렵지 않습니다. 단순히 단어를 읽는 것에서 나아가 “What happened?”, “Why is Toad sad?”, “What do you think will happen next?”처럼 내용 이해, 감정 추론, 원인과 결과, 다음 내용 예측을 연습하기에도 좋습니다.

엄마표 영어에서는 처음부터 혼자 읽게 하기보다는 부모와 한 문장씩 번갈아 읽거나 엄마는 Frog, 아이는 Toad처럼 역할을 나누어 읽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책을 읽은 뒤에는 색칠공부, 미로찾기, 계절 활동, 이야기 순서 맞추기 등의 독후활동으로 연결해도 좋습니다. Frog and Toad의 가장 큰 장점은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 문장’이 아니라 ‘다음 내용이 궁금해서 읽게 되는 이야기’로 경험하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파닉스 이후 아이의 영어 읽기를 진짜 독서로 연결하고 싶다면 한 번쯤 만나보면 좋은 대표적인 리더스 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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