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m Jansen은 David A. Adler가 쓴 어린이 미스터리 챕터북 시리즈로, 뛰어난 사진 기억력(photographic memory)을 가진 소녀 Cam이 친구 Eric과 함께 일상에서 벌어지는 여러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입니다. Cam은 중요한 장면을 보았을 때 눈을 감고 “Click!”이라고 말하며 머릿속에 사진처럼 저장해 두었다가, 사건이 생기면 기억 속 장면을 다시 떠올려 작은 단서를 찾아냅니다. 도난 사건부터 학교, 동물원, 공항, 놀이공원, 스포츠 경기까지 아이들에게 친숙한 장소가 사건의 배경이 되어 추리물을 처음 접하는 아이도 부담 없이 빠져들 수 있습니다.
본편은 총 34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대부분 AR 3점대, Lexile 약 360L~630L 수준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책마다 난이도 차이가 크지 않고 한 권 안에서 하나의 사건이 완결되기 때문에 영어 챕터북을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하는 아이들의 다독용 시리즈로 활용하기 좋습니다. 특히 단순히 문장을 읽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이 이상하지?’, ‘범인은 누구일까?’, ‘Cam이 기억한 장면에는 어떤 단서가 있었을까?’를 생각하며 읽게 되어 내용 이해력과 추론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무엇보다 Cam Jansen은 파닉스와 초기 리더스북을 지나 그림이 적고 글이 많은 챕터북으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추천하기 좋은 시리즈입니다. 사건 전개가 빠르고 미스터리라는 분명한 목적이 있어 다음 페이지를 계속 읽게 만드는 힘이 있으며, 34권을 이어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영어 문장과 어휘에도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영어 원서를 읽을 수는 있지만 긴 이야기는 아직 부담스러워하는 아이라면, Cam과 함께 단서를 하나씩 찾아가는 재미를 통해 ‘영어책을 공부하는 단계’에서 ‘영어책을 이야기로 즐기는 단계’로 넘어가는 징검다리가 되어줄 수 있는 시리즈입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댓글
댓글 쓰기